간호사가 먼저 겪고 알려주는 질병 후기

자궁물혹(자궁내 종양, 자궁내막증,자궁근종)

꿈꾸는 달이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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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부 통증(배꼽 아래 통증)의 증상

길을 걷는데 걸을 때마다 자꾸 하복부에 통증이 있었다. 통증이 걸을 때마다 있어서 신경쓰였다. 예민하기에 생리때문인가 싶어 생리주기를 체크했다. 아니었다. 가끔 드물지만 배란통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배란통을 가끔 느끼기도 했었다. 주기와 비슷했다. 또 이주 후면 곧 생리라 생리가 끝나면 병원으로 가기로 했다. (질초음파나 검진의 경우 생리가 끝난 직후 가는것이 제일 좋다)

배꼽아래 양쪽 통증, 통증은 한쪽 아니면 양쪽일수 있다


심한 생리통

원래부터 생리통이 심했기에 대수롭지 않았다. 하지만 더 심한 것 같았다. 허리 아래로 감각이 없는 듯했다. 시리기도 하고. 혈액 순환도 되지않았다. 손발이 다 찼다. 손발이 차니 더 아팠다. 배는 계속 뒤틀리는 듯 했다. 구역질이 나고 제대로 먹질 못했다. 약만 먹어서 속이 상하기도 했다. 위도 쓰리고.

배에서 느껴지는 이물감. 빈뇨

배가 부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생리중에는 자궁이 평소보다 훨씬 부어있으나 생리전에도 계속 부어있는 느낌이었다. 화장실을 더 자주갔다. 자궁은 방광과 직장 사이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자궁이 부어 방광을 자꾸 자극해 화장실을 더 자주가게 되었다.

자궁내 근육층 어디든 생길수 있는 양성 종양, 물혹

산부인과 검진

생리가 끝난직후 산부인과로 검진을 갔다. 빈뇨가 있다고 하니 소변검사도 했다. 질초음파도 봤다. 자궁에 물혹이 있다고 한다. 자궁 근막에 세개에서 네개의 물혹. 원인은 정확히 알수 없다. 생리통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처방받아 먹었던 피임약이 문제였나. 아님 스트레스가 문제인걸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가장 큰 혹의 크기는 5cm을 넘지 않았다.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크기가 5cm. 이제 병원을 자주 다니며 크기가 커지진 않는지 확인해야 했다. 자궁내 물혹은 매우 흔하다. 또한 거의 대개 양성이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울퉁 불퉁하거나 양상이 급격하게 달라진다면 악성의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자주 병원을 다니며 확인해야 했다. 치료는 호르몬 치료를 하기로 했다. 피임약 복용. 야즈 정을 받았다. 매일 꾸준한 시간에 약을 먹어야 했다. 피임약 , 호르몬제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많았다. 부작용이 오나 잘 감시하면서 약을 먹기로 했다

자궁근종 치료

피임약 복용과 경과 관찰(자궁근종 치료)
이틀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을 갔다. 지속적으로 질 초음파를 보면서 혹의 크기를 관찰했다. 줄어드는양상인지, 다른 막으로 파고들진 않는지. 크기가 커진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그랬다. 잔뜩 겁을 먹었다. 먹는 피임약이 잘 들기를. 부작용은 없기를. 바랬다.


야즈 용법 용량 부작용

야즈 정
  • 피임약
  • 월경전 불쾌장애 치료(PMS)
  • 여자의 경우에서 초경후 중등도 여드름 치료
  • 월경 곤란증 (생리통)치료

경구피임약 (야즈)용법

야즈 정 , 한팩당 이만원이다

24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간격으로 지시에 따라 복용. 1주기당 연분홍색 활성정제 24정과 흰색 위약정제 4정으로 구성. 매 월경주기마다 연분홍색 정제를 1일 1회 24일간 복용 후 흰색 정제를 4일간 복용한다. 이 약은 월경주기 1일째(1일 시작) 또는 월경주기 시작 이후 첫 일요일(일요일 시작)에 시작 할 수 있다. 이 약을 계속 복용할 경우 위약 정제를 포함하여 한 포장을 다 복용한다. 휴약기 없이 바로 새 포장을 이어서 복용하도록 한다. 가능하면 점심식사 후 또는 잠들기 전과 같이 매일 같은 시간대에 복용해야 한다. 이 약은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한다.
1.약을 처음 복용하는 경우
1)지난달 호르몬 피임약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1. 월 1일 시작. 월경이 시작되는 1일째부터 연분홍색 정제를 1정씩 24일간 복용하고 25일부터 28일까지는 흰색 정제를 1정씩 복용한다. 약을 월경주기 1일 이후 복용한 경우, 7일 연속 복용전까지는 피임 효과가 유효하지 않다. 첫 7일간은 연속 복용이후 피임 효과가 유효하므로 첫 7일간 반드시 별도의 비 호르몬적 피임방법을 병행하도록 한다. . 복용을 시작전에 배란 및, 임신 가능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2. 일요일 시작: 월경 시작 후 첫 번째 일요일에 연분홍색 정제를 24일간 복용한다. 이어서 흰색 정제를 4일간 복용한다. 7일간 연속 복용후에 피임 효과가 유효하므로 첫 7일간 반드시 ㅂㄹ도의 비 호르몬적 피임방법을 병행한다. 복용 시작전 배란 및 임신 가능성을 고려한다.
3.다른 경구 피임약에서 바꾸는 경우: 기존 복용하던 피임제의 마지막 활성 정제를 복용한 다음날 이 약의 복용을 시작한다. 늦어도 휴약기간이 끝난 다음날 또는 위약(흰색약)을 모두 복용한 후 다음날부터 이 약의 복용을 시작하게 된다.

야즈(피임약) 복용을 잊었을 때

복용주에 따라 다음처럼 복용한다.
1.연분홍색 정제 1정의 복용을 잊은 경우
생각난 즉시 1정 복용한다. 이로인해 하루 2정을 복용할 수 있다. 다른 피임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2.첫 번째 주 또는 두 번째 주에 연분홍 정제 2정의 복용을 잊은 경우
생각난 즉시 2정을 복용하고 그 다음날 2정을 복용한다. 그 이후에는 평상시대로 정해진 시간에 다음 정제의 복용을 시작한다. 다시 복용을 시작한지 7일 이전에 성관계시, 임신 가능성이 있다. 복용후 첫 7일간 콘돔등을 사용한 피임법을 병행한다.
3. 셋째 주 또는 넷째주에 연분홍 정제 2정의 복용을 잊은 경우
-제 1일 부터 시작한 경우 : 복용중인 약을 버리고 새로운 포장으로 그날부터 복용을 시작한다.
-일요일부터 시작한 경우: 일요일이 될 때까지 1일 1정을 복용한다. 일용일에 복용하던 약을 버리고 새 포장으로 그날부터 복용한다. 다시 복용을 시작한지 7일 이전 성관계시 임신 가능성이 있다. 복용후 첫 7일 동안 콘돔, 살정제와 같은 피임법을 병핸한다. 이달 월경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두달 연속 월경이 없을 경우 임신 가능성이 있다.
4.연분홍 정제 3정이상 복용을 잊은 경우
-제 1일부터 시작: 복용중인 약을 버리고 새 포장으로 그날부터 복용을 시작한다.
-일요일부터 시작: 일요일이 될때까지 1일 1정을 복용한다. 일요일에 복용하던 약을 버리고 새 포장으로 그날부터 복용한다. 다시 복용시작한지 7일 이전 성관계시에 임신 가능성이 있다. 복용후 첫 7일간 콘돔등과 같은 피임을 병행한다. 이달 월경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두달 연속으로 월경이 없을 경우 임신 가능성이 있다.
5.넷째주에 흰색 정제 4정 중 1정 이상 복용을 잊은 경우
복용을 잊은 약은 건너뛰고 약을 계속 복용한다. 추가적 피임을 사용할 필요 없다.
6.구토나 위장장애시 : 심한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이약의 흡수가 불완전 하므로 부가적 피임을 병행한다. 만약 연분홍 약을 복용후 3-4시간 내 구토 또는 설사시에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복용을 잊었을 경우" 에 따라 복용한다.
-분만후 복용 : 비 수유모 이약은 분만 4~6주후 복용을 시작한다. 분만후 복용시 분만과 관련된 혈전 색전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된다.
-여드름 : 여드름 치료가 목적이라면 약의 복용 시작과 시기는 경구피임법의 용법과 용량을 따른다. 24일간 연분홍 정제를 하루 한번 복용하고 이어 4일간 흰 약을 하루 한번 복용한다. 28일 이후 다음날 부터 새 약을 복용한다.

야즈 주의사항

1. 흡연과 병행시 심각한 심혈관계 부작용(혈전증) 의 위험성을 증대시킨다. 위험성은 나이와 흡연량에 따라 증가하며 특히 35세 이상 여성에게 현저하게 높다. 또한 35세 이상 흡연자는 약의 투약을 금지한다.
2.약에 포함된 드로스피레논 3MG은 고 위험 환자에서 고 칼륨혈증 가능성을 지닌 항 미네랄코티코이드 활성을 가지고 있다. 약은 고 칼륨혈증 소인을 가진 환자에서는 사용되면 안된다. (ex: 신기능장애, 간기능장애, 부신기능 장애)
혈중 칼륨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을 투여받는 질환 또는 만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장기 치료를 받는 여성은 첫 투여 주기 동안 혈중 칼륨 농도를 검사한다. 혈중 칼륨 농도를 증가 시킬수 있는 약물은 ACE억제제, 안지오텐신2수용체 효능약, 칼륨-저장성 이뇨제, 헤파린, 알도스테론 길항제,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지농제 등이다.
3.약은 14세 이상 초경이 지난 경구피임약 금기가 아닌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 사용한다. 초경시작전 복용하면 안된다.
4.심혈관계 위험
혈전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혈전관련 이상반응 발생시 약 복용을 즉시 중단한다. 수술전 최소 4주 및 수술후 주 동안은 약의 투여를 중지한다. 분만후 수유하고 있지 않은 여성은 분만 후 4 주 이내에 약의 복용을 시작하지 않는다. 드로스피레논을 함유한 경구 피임제는 레보노르게스트렐이나 다른 프로게스틴을 함유하는 경구 피임제보다 정맥 혈전색전증 위험성이 더 크다. 경구피임제 최초 복용을 드로스피레논을 함유한 이 약으로 시작하려고 하거나, 드로스피레논을 함유하지 않은 피임제에서 드로스피레논을 함유한 이 약으로 변경하려는 여성을 복용시작전, 개인의 정맥 혈전 색전증의 위험도를 감안한다.

경구피임약(야즈) 을 먹어서는 안되는 사람

  •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 :(EX: 유방암, 자궁 내막암) 또는 의심되는 환자및 그 병력이 있는 환자
  • 정맥 또는 동맥 혈전/색전성 질환, 혈전성 동맥정맥염, 혈전 색전증, 심 정맥성 혈전증, 폐색전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및 혈전성 판막질환자, 혈전성 심 박동 이상 질환자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선천성 또는 후천성 혈전 성향증 환자
  • 뇌 혈관 또는 관상 동맥 질환 (특히 심근경색 ) 환자
  • 혈전증 전구증상이 있거나 병력이 있는 환자 (일과성 허혈 발작, 협심증)
  • 정맥 또는 동맥 혈전증의 위험이 높은 환자
  • 선청성 또는 후천성 정맥 또는 동맥 혈전증 소인이 있는 환자(EX: 진통 해열제 내성, 안티트롬빈 3 결핍, 프로테인 C결핍, 프로테인 S결핍, 호모시스테인과다혈증 ,항 인지질 항체(항카르디올리핀 항체, 루푸스 항응고제)
  • 중증 고혈압 환자
  • 간기능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 중증의 간기능 장애 환자 또는 그 병력 환자
  • C형 간염 직접 작용 항 바이러스제 투여환자
  • 중등도 및 중증 신기능 장애 환자 또는 급성 신부전 환자
  • 부신기능 장애 환자
  • 간종양 환자 또는 그 병력이있는 환자
  • 혈관병성을 수반하는 중증 당뇨, 중증고지혈증, 중증 고혈압 등 중증 대사장애 환자
  • 임부, 수유부
  • 약 사용으로 인한 담즙성 황달 또는 황달
  • 약 성분 과민증 환자
  • 췌장염
  • 국소성 신경학적 증상을 수반하는 두통환자
  • 진단되지 않은 질 출혈
  • 35세 이상 흡연자
  • 대 수술을 한 환자
  • 유당 분해효소 결핍, 갈락토오스 불내성 , 갈락토오스 흡수장애
  • 과응고병증

경구 피임약(야즈) 부작용

  • 중대한 이상반응: 혈전 정맥염, 동맥성 또는 정맥성 혈전 색전증, 폐색전, 심근경색, 뇌출혈, 고혈압, 뇌혈전, 담낭질환, 간 선종 및 간 양성 종양, 장 간막 혈전증, 망막 혈전증
  • 오심, 구토, 위장관 증상(상복부 경련, 팽창) 멈추지 않는 출혈, 점상 출혈, 월경주기 변화, 무월경, 치료중단후 일시적 불임, 부종, 계속 되는 기미, 유방통증 , 유방확대, 유즙분비, 유방분비물, 체중변화(증가 또는 감소), 자궁변화, 출산 직후 유즙감소, 황달, 편두통, 알레르기 발진, 정신적 우울, 당내성 감소, 질 칸디다증, 각막 굴곡 변화, 콘택트렌즈 불편감, 기분변화, 혈청 엽산 농도 감소,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악화, 포르피린증 악화, 무도병 악화, 정맥류 악화, 아나필락틱 반응, 혈관부종, 호흡기 순환기 증상을 수반한 중증 반응

후기

무사히 자궁내 혹은 없어졌다. 이전에도 물혹이 있다고 했으나 이번처럼 크기가 컸던 것은 처음이었다. 수술은 생각도 안해봤는데. 수술을 언급하니 덜컥 겁이났다. 여성은 산부인과와 친해야한다. 내몸을 잘 알고 살펴야한다. 나를 살피는 것도, 나를 가장 잘 아는 것도 나이다. 그러나 막상 간호사인 나조차 산부인과와 멀었다. 굴욕의자에 앉고싶지 않았다. 의료진의 성별이 무엇이든, 의료진은 의료진일뿐인데. 그래도 지금. 대학 실습부터는 몸이 자주 브레이크가 걸렸다. 최소 이년에 한번은 검진을 가게 되었다. (스무살부터 국가 암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자궁경부암검진이 2년에 한번 무료이다) . 나이가 가면 갈수록 물혹은 더 자주 더 많이 생긴다는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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