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먼저 겪고 알려주는 질병 후기

헌혈 주의사항 부작용(헌혈시 어지러움, 오심) 헌혈방법( 예약헌혈, 지정헌혈, 방문헌혈, 헌혈의 집 등) 헌혈시간, 전자문진

꿈꾸는 달이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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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예약과 헌혈 문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미리 예약했다.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하지 않아서 헌혈 예약 검색 후 적십자 홈페이지로 예약했다. 예약하려면 먼저 홈페이지 가입을 해야 된다. 미리 문진도  하고 기다리는 것 없이 빨리 하려고 가입하고 예약하고 문진까지 마치고 갔다.

레드 커넥트 홈페이지 , 어플을 통해서도 예약 , 전자 문진이 가능하다.
왼팔에 헌혈
혈장 헌혈을 하면 혈장을 제외한 혈액은 다시 넣어준다


헌혈가능여부

헌혈 가능한지 문진을 통해 미리 알 수 있다. 헌혈의 집에서 손끝 채혈 통해 한 번 더 하게 된다. 보통 적혈구 수치 검사를 하게 되는데 빈혈이면 전혈은 제한된다. 문진 이후에 1600-3705로 전화해서 미리 상담받아보고 헌혈의 집에서 간호사와 심층 상담 후 결정할 수 있다. 당일날 몸상태가 괜찮아야 하며 충분한 수면, 충분한 식사 후 좋은 몸상태에서 헌혈이 가능하다.

나이

  • 전혈 : 만 16세 ~69세
  • 혈장 성분헌혈 : 만 17세 ~69세
  • 혈소판 성분헌혈, 혈소판 혈장성분헌혈 : 만 17세 ~59세
  • 65세 이상인 자의 헌혈은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 경험이 있는 사람만 가능함

체중

  • 남자 50 kg이상
  • 여자 45 kg이상

건강진단

  • 혈압[mmhg] : 수축기 90~179, 이완기 100 미만
  • 체온[c] : 37.5’c 이하
  • 맥박[회/분] :50~100

헌혈간격

  • 전혈 : 8주 후
  • 혈장성분헌혈, 혈소판 성분헌혈, 혈소판 혈장성분헌혈 : 14일 후

헌혈 횟수

  • 전혈 : 최근 1년 이내에 전혈 헌혈 횟수 최대 5회
  • 혈소판 성분 헌혈, 혈소판 혈장 성분 헌혈 : 최근 1년 이내 성분 헌혈 횟수 최대 24회

외국여행

  • 외국을 여행한 경우는 귀국 후 1개월 경과

질병

  • 감염병 완치 후 일정기간 경과
  • 기타 질병 완치 후 일정기간 경과

약물

  • 건선 치료제 복용 후 3년 경과[일부는 영구 헌혈 금지]
  •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복용 후 4주 또는 6개월 경과
  • 탈모증 치료제 복용 후 4주 경과
  • 여드름 치료제 복용 후 4주 경과
  • 기타 헌혈 금지 약물 복용 후 일정기간 경과

예방접종

  • 인플루엔자, A형 간염, 일본뇌염 예방접종받은 후 24시간 경과
  • B형 간염 예방 접종 후 14일 경과
  •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의 혼합백신 [MMR], 수두 등 예방 접종 후 4주 경과

진료

  • 수혈 후 1년 경과
  • 기타 진료 후 일정 기간 경과
  • 임신 중, 분만 또는 유산 후 6개월 이내인 사람은 헌혈 금지

검사 결과

  • 과거 헌혈검사 [B형 간염, C형 간염, 매독검사 등] 결과 정상인 사람

기타

  • 문진결과 헌혈 적합
  • 헌혈 시 신분증 필요
헌혈금지 코로나 19
헌혈 금지 약, 헌혈금지 예방접종
헌혈 금지약
헌혈 금지 지역
국내 헌혈 금지 지역
헌혈 금지 지역 여행

헌혈과정

헌혈 과정

헌혈을 빨리 하고 싶다면 레드커넥트 어플이나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헌혈예약을 한 뒤에 전자 문진을 미리 하고 가면 된다. 전자 문진은 문진당일부터 3일간 유효하기 때문에 시간이 될 때 미리 하고 가면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예약을 하면 예약 헌혈자 우선으로 헌혈이 시행되므로 더 빨리 헌혈을 할 수 있다.

헌혈 소요시간

전혈의 경우 헌혈 후 대기 시간까지 30분 정도, 혈장 헌혈의 경우 1시간 정도 소요 된다. 혈소판 헌혈의 경우 1시간 반에서 약 2시간 정도이다. 작은 꼬마 공을 달라고 해서 주먹운동을 열심히 한다면 더 빨리 끝난다.

헌혈 주의 사항

과음과 과로를 하지 않은 상태. 충분한 수면 후 제때 식사를 잘 챙긴 상태가 좋다. 헌혈 전 적어도 72시간 동안 혈소판 기능을 저하시키는 (출혈가능성) 아스피린, 치료 목적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야 하며, 전신 상태가 양호한 경우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복용한 약물의 종류나 기타 건강상태에 따라 헌혈 유보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헌혈 후 회복 시간

혈장은 수일 내, 적혈구는 수주 내 헌혈 전 상태로 회복된다. 그 이전이라도 헌혈로 인해 빈혈이 생기지는 않는다. 헌혈자의 건강에 지장을 주지 않으나 헌혈 당일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  

헌혈 후 어지러움

헌혈 전 물 마시기, 이온음료 마시기, 헌혈 중 다리꼬기 종아리 근육에 힘주는 운동, 머리를 아래로 낮추고 다리를 펴서 위로 올리기 등이 있고 대기시간 중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혈액원 간호사에게 말해서 처치를 받도록 한다.

헌혈시 부작용

헌혈 후 팔 부종, 팔에 멍, 헌혈 부위 통증

헌혈과 관련한 피하 출혈 및 혈종 발생의 경우이다.

헌혈 후 팔 부종, 헌혈 부위 멍, 헌혈 통증 원인

  • 정맥 천자 시 [주사 바늘 찌를 때] 정맥 내 채혈 바늘이 안전하게 들어있지 않을 때
  • 채혈 중 바늘이 움직여 정맥이 손상되었을 때
  • 채혈 종료 후 천자부위 지혈[압박]이 부적절할 때
혈장 헌혈이라 혈구들을 걸러서 다시 혈관에 넣어준다.

헌혈 후 팔 부종, 헌혈 부위 멍, 헌혈 통증 증상

  • 팔에 통증 및 묵직한 느낌
  • 혈종 시 발생 후 1~2일 지나면 보라색의 출혈반[멍] 발생
  • 보라색에서 노란색으로 회복됨 [1~2 주 소요]

헌혈 후 팔 부종, 헌혈 부위 멍, 헌혈 후 통증 처치

  • 팔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 올린다
  • 출혈 부위 냉찜질
  • 증상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혈액원 문의

헌혈 후 팔 부종, 헌혈 부위 멍, 헌혈 후 통증 예방

  • 정맥 천자 부위 팔이 옷에 의해 조이지 않게 한다
  • 헌혈이 끝난 후 헌혈 부위 충분히 지혈한다 [압박]
  • 헌혈 후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채혈한 팔을 무리하지 않게 한다.
혈관으로 혈액이 다시 들어갈 때 조금 아팠다
혈액원
혈액이 잘 안나오면 알람이 울리는데 그때 공을 달라고 해서 주먹운동을 열심히 해주었다.

헌혈 후기

요즘 건강하다고 느껴서 2주마다 한 번씩 혈장 헌혈을 하기로 다짐하고 헌혈 중이다. 총 헌혈 횟수로 해서 30번에 달성하면 그때부터 헌혈 유공장이 주어진다. 기념으로 헌혈 유공장을 받기 위해서 헌혈하고 있다.  코로나 등 때문에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잠깐의 시간과 귀찮음을 할애하면 혈액이 간절히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주는 일이니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는 편이다. 성인이 되기 이전엔 몸무게에 걸려 헌혈을 하지 못했는데 헌혈을 할 수 있는 몸상태에 감사하면서 헌혈을 하고 있다. 헌혈을 자주 하니 헌혈을 하러 온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헌혈을 하러 오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헌혈 횟수가 100회를 넘어가는 사람들도 보았다. 모든 것을 떠나서 고통과 시간을 할애해서 대가 없이 혈액을 나눠준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단지 봉사의 개념뿐 아니라 누군가는 간절히 원하는 생명을 살리는 길임을 생각하고 다들 헌혈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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