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먼저 겪고 알려주는 질병 후기

드물지만 있는 스트라테라 부작용 틱

꿈꾸는 달이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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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약을 찾는 중이다

스트라테라 복용 양을 늘리기로 했다

생리 전증후군이 있다. 생리 전 일주일부터 감정의 동요가 심하고 예민해진다. 원래도 감정이 섬세하고 예민한데, 생리가 가까워지면 더 심해지는 편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일에 쉽게 동요하게 된다. 잘 잊고 더 많이 잔다. 통증도 심한 편이다. 가장 힘든 건 건망증처럼 잘 잊어버린다. 꼭 챙기려고 했던 물건이나 서류를 잊고, 지갑이나 버스카드 등을 차에 두고 내린다. 물건을 쉽게 분실하게 된다. 평상시와 다르다. 콘서타와 스트라테라를 최소 복용량으로 돌아가며 복용하면서 나한테 맞는 약을 찾는데 별로 차이를 못 느끼겠다. 약복용도 잊고 지나기도 하고. 그래서 약 복용을 늘렸다. 복용을 늘리고 이틀 째, 틱이 나타났다. 코를 찡긋거리게 되었다. 처음엔 감기인가 간지러워서인가 싶었는데 자꾸 코를 찡긋거리게 되고, 이게 참으면 참아지는데, 문제는 참고 나서 더 견딜 수 없게 찡긋거려야 된다는 것이다. 살면서 한 번도 틱이 있어보질 않았기에 당황스럽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를 찡긋거리게 된다.

안정을 주는 내 고양이

틱장애란?


보통 소아 때 발현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일정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뉘며 두 가지의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이 넘으면 뚜렛병이라고 한다.

틱장애 원인

유전적,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 반응 이상 등이 틱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그 밖에도 학습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틱의 발생과 악화에 관련 있다. 틱의 증상을 오해하고 창피를 주거나 벌을 주어 증상을 저지하려고 할 때 아이는 불안을 느끼고 불안을 느끼면 증상은 오히려 악화된다. 심리적인 원인만으로 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틱장애 증상

소아에서는 매우 흔하다.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다. 증상은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일과성틱은 학령기 아동 5~15%에서 나타나는데, 만성틱은 그중에서 1% 의 아동에게 나타난다. 틱의 일반적인 특징은 불수의적인 것이라는 것이다(제어할 수 없음. 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님) 따라서 부모나 교사는 아이를 혼내지 않아야 한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변한다. 파도가 밀려오듯이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뒤에는 잠잠해지는 식으로 증상의 정도에 변화가 많다. 증상의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틱장애 종류

  • 단순 근육틱: 눈 깜빡거림, 얼굴찡그림, 머리흔들기, 입내 밀기, 어깨 들썩이기
  • 복합 근육틱:자신을 때리기, 제자리 뛰어오르기, 다른사람이나 물건 만지기, 물건던지기, 손냄새 맡기, 남의 행동 따라하기, 자신의 성기부위 만지기, 외설적 행동하기
  • 단순 음성틱:킁킁거리기, 가래뱉는 소리내기, 기침소리, 빠는 소리, 쉬 소리내기, 침뱉는 소리내기
  • 복합 음성틱: 사회적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 말하기, 욕설뱉기, 남의말 따라하기,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낸다.

결론은 없어졌다


어떻게 없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며칠 단약도 했고 신경 안쓰면서 없어졌다. 복용중인 스테라테라는 한번 용량을 늘린 그대로이다. 그동안 adhd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확실히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후로 내가 이랬구나 하는 것이 조금씩 보인다. 불안하던 것과 힘들었던 감정조절이 느껴진다. 감정에 더 깊게 빠지지 않게 된 거 같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지만 일단은 그렇다. 스테라테라는 불면과는 관계가 없다. 약을 먹고 졸린 것도 용량을 늘리곤 괜찮아진 거 같다

스테라테라, 용량을 증량했다
항불안제, 불안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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