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 질염(질내 분비물, 순두부같은 분비물)
스트레스나 과로, 피로 등으로 면역이 확 떨어질 때
우리는 아래쪽 속옷의 분비물을 확인해야 한다.
생리 주기에 따라서 질에서 분비물은 맑은 콧물 같은 분비물에서 점액성있는 분비물로
점성이 약간씩 달라지는데 ,
기본적으로 질속환경이 깨끗하고 건강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면
냄새가 나지 않는 투명한 콧물의 형태를 하고있다. (알로에 액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냄새가 나거나 분비물의 색이 혼탁하다면
질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이다.
여성의 질속은 약간 산성을 유지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세균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한 내부를 건조하지 않게 분비물을 분비하면서 항상 촉촉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내부가 습하고, 요도와 항문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감염에 취약한 단점이있다.
그렇다면 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꽉끼는 속옷, 바지 입지않기
- 통풍이 잘되는 옷입기
- 외음부 세척은 매일 자주 해주되, 비누를 사용하지 않기 (손을 깨끗하게 씻고 물로만 세척하기)
- 질내로 손을 넣어 세척은 금물!
- 배변후 닦을 때는 위에서 아래로, 요도에서 항문으로 닦아주기
- 성교 전후로 소변보기
- 케겔 운동
- 스트레스 받지 않기
- 속옷은 매일 갈아입고, 되도록 순면으로 된 속옷 입기
- 더러운 손으로 외음부나 질을 만지지 않기
다음은 질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알아보자
- 스트레스
- 더러운 환경
- 꽉끼는 바지, 꽉끼는 속옷
- 외음부, 질의 잦은 자극
- 과로
- 피로누적
- 영양 불균형
- 비누로 질 내를 씻는 행동
- 대중탕등의 감염
- 음주와 흡연
- 피임약의 오용, 남용
여성은 산부인과를 자주 가야한다.
특히나 질염은 여성에게 감기처럼 자주 올 수 있기 때문에 더 자주 가야한다.
그러나...
산부인과에 가면... 진료시에 필연적으로 굴욕의자에 앉아야 한다.
굴욕의자에 앉기 싫음과 젊은 여성이 산부인과에 가면 쏟아지는 시선때문에
산부인과에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가야한다.
나의 건강은 내가 지켜야 하므로 .
또한 세균성 질염의 경우에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을 넘어 골반염으로까지 번진다.
골반염으로 진행하게 되면 만성적인 골반통의 위험이 매우 크다.
또한 감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의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매우 크게 떨어지므로 초기에 잡도록 한다.
나의 경우는 갑작스러운 분비물의 과다와 순두부 같은 분비물,(웬 순두부가 속옷에 있었다.)
그리고 외음부의 가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
소변검사와 내진, 초음파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칸디다 질염을 진단받았다.
며칠분의 약과
꽉 끼는 소변을 입지 말것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세척후 잘 말려줄것을 당부받았다.
매우 가려웠다.
손을 넣어 긁고 싶을 만큼 가려웠지만 꾹 참았다.
약이 남아있었으나 가려워서 이틀에 한번꼴로 병원을 찾았고, 치료는 거의 일주일이 걸렸다.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가려움이었다. )
원인은 피로 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였다.
(대중 목욕탕을 갔다온 후로 바로 다음날 증상이 시작되었다)
대중목욕탕을 가면 앉기 전에 비누로 한번 닦아야 한다. 또는 자기 방석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또한 다들 알겠지만, 감염 전후와 완전히 낫기 전까지는 관계하지 않아야 한다.
잘 자고 잘 먹고 스트레스 받는 일을 줄이도록 한다.
속옷은 순면으로 된 것을 입고 아침 저녁으로 갈아입도록 하며 항상 뽀송하게 유지한다.
속옷이 젖으면 바로 갈아준다.
속옷이 습한채로 놔두는 것은 감염의 배지가 될수 있으므로 매우 좋지 않다.
물구나무 서는 등의 요가나 격한 운동을 피하도록 하며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칸디다균은 우리몸에 있는 정상 곰팡이균이지만 면역이 떨어지거나 하면 비정상적으로 증식함.
곰팡이균이기 때문에 햇볕 소독 가능.
속옷은 햇볕 소독이 좋아요.
집에있을 때 잘 말려주고 너무 간지러우면 긁지말고 햇볕 소독하세요.
(드라이기로 뽀송하게 말려주는것 추천!)
예방으로는 질내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피한다.
일주일에 세번정도는 하루 한시간 땀흘리는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한다.
속옷은 순면으로 된 것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옷이 좋다.
질안으로 손가락등 넣어서 세척금지.
질염이 다 나을때까지 이물질 투입등 자극금지.
알게 모르게 냄새와 냉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것.
오늘도 이너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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