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먼저 겪고 알려주는 질병 후기

구내염(입병. 입안이 헐었어요)

꿈꾸는 달이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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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피로
비타민 부족의 콜라보레이션
구내염+ 혓바늘

입안 안쪽 점막에 정말 새끼손톱보다도
적게 나는건데
나게 되면 왜이렇게
아프고
신경쓰이게 하는 녀석인지 모르겠다.

구내염은 일년중에
최소 한번은 보는 친구인데
구내염이 나게 되면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가늘고 길게 고통받을것인지
짧고 굵게
아프고 끝낼지

알보칠을 사용할건지에 대해

그치만 요즘 알보칠은 솔직히 예전보다
덜 아프다.
나이가 들어서 둔해진건가
진짜 연해진건가
그런데 연해진것이 맞다고 한다.

한번해서는 잘 안낫고
면봉에 묻힌 알보칠을
입안을 뒤집어 까서
안에 수분을 말려주고
한 삼초정도는 꾹 눌러주어야 한다.



그러면 곧이어 밀려오는
톡쏘는 통증으로
몸을 부르르 떨게 된다.

또 다른 연고도 있다!



구내염을 빨리 낫기 위해선
자주 양치를 해서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또 양치가 어려우면 가글을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구내염이 있으면
매운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도록 하고
차갑고 삼키기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는다

딱히 말하지 않아도 아파서 뜨겁고 맵고 거친 음식을 피하게 된다. ㅠㅠ


매년 몇차례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구내염.
잘 먹고 잘쉬어서 슬기롭게 이겨내자

역시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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