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카페

행신역 맛집 농가밥상

꿈꾸는 달이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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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역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팠다

근처에 끼니할데를 찾아보기로 했다

농가밥상 메뉴판

철판 볶음이 먹고싶었다. 둘이니까 제육과 오징어 볶음으로 주문했다. 주문과 세팅까지는 오분정도 걸렸다. 고기를 먹을까 싶었으나 굽는게 귀찮았다. 다른 메뉴도 맛있을 거 같지만 철판 볶음이 제일 맛있어 보인단 말이지.

추가할수 있는 사이드 메뉴(볶음밥은 진리지)

당연히 철판볶음을 먹고나서 밥을 볶기로 했다. 철판 볶음엔 따로 밥이 안나온다. 그냥 먹으면 좀 짜기 때문에 공기를 추가해서 먹어야 한다. 나중에 밥을 볶기로 했기때문에 둘이서 밥은 하나만 시켜 나눠먹기로 했다.

기본 셋팅. 계란말이가 잘되었다며 먹고있는데 더 주셨다.

다시마에 초장이 밑반찬으로 나왔다. 같이 주신 김칫국도 맛있었다. 요새 중국산 김치 말이 많아 직접 농사지어서 담근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농가 밥상인건가

모아찍아본 밑반찬들

전체적으로 식당 내부는 깨끗하다. 반찬도 가지런하고

반 조리되어 나오는 철판볶음

철판 오징어 볶음과 제육볶음을 하나씩 시켜 같이 먹는것이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다. 역시 추천대로 먹으니까 맛있다. 배가 많이 고파서 볶는 내내 맛있는 냄새때문에 불을 재촉했다.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볶아주신다.

철판 볶음

밥 한공기를 추가해서 밥과 같이 비벼 먹다가 어느정도 먹었을때 볶음밥을 추가하면 밥과 함께 볶아주신다. 밥을 눌려먹어도 맛있다. 철판 볶음류 음식은 밥을 안볶으면 식사가 끝나지 않은 것 같단 말이지.

코로나

끝나지 않는 코로나

불안했지만 이른 식사라 그런지 식당안엔 우리뿐이 없었다. 이렇게 맛있는데. 우리가 나갈때쯤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다. 주인아주머니에겐 미안하지만 단둘만 먹을 수 있어 좋았었다. 코로나가 기승이라 밥먹기도 조심스럽고, 어디 가기도 망설여진다. 정말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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